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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피드

편의점 냉장고 문에도 알고리즘이 있다

 

무의식 행동을 설계하는 2025 리테일 마케팅

 

편의점에서 음료를 고를 때 우리가 왜 그 위치의 제품을 잡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사실 그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정확히 설계된 시선 동선 마케팅입니다.


편의점 냉장고는 그냥 진열해놓은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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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024년 GS25는 딥러닝 기반 'AI 진열 최적화 시스템'을 전국 일부 매장에 시험으로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음료 냉장고 앞에서 '어디에 시선을 가장 오래 두는가', '문을 어느 방향부터 열고, 어느 손으로 고르는가' 같은 소비 행동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매출 상위 제품은 항상 '오른쪽 두번째 줄'에 배치되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왜일까요?

 

사람은 냉장고 문을 열 때, 약 70% 이상이 오른손으로 열고

눈은 열리는 방향인 '오른쪽'부터 주시하기 때문입니다.

(출처:GS리테일 리서치본부, 2024 3Q UX 보고서)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어떻게 설계할까?

편의점 진열 전략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고통적으로 다음의 요소를 고려합니다.

 

✋ 소비자 키

시선이 머무는 중간 높이에 신제품 또는 협찬상품을 진열하여 즉시 인지를 유도합니다.

 

✋ 접근 경로

출입문에서 직선 이동 시, 동선 끝에 PB 상품을 배치하여 자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합니다.

 

✋ 시간대별 진열 변화

아침에는 커피나 에너지음료, 저녁에는 간편식으로 위치를 교체하여 시간별 LTV를 극대화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 기반 배치를 리테일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비헤이비어 마케팅(MBM)이라고 부릅니다.

 

 

오프라인 만의 이야기일까요?

사실 아닙니다. 진열 전략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인스타그램 탐색 피드입니다.

우리가 한 번 '다이어트 도시락'을 검색하면 그 이후 피드는 대부분 저칼로리 콘텐츠로 도배되고는 합니다.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에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죠.

따라서 제품이 아니라 '맥락'을 따라 움직어야 탐색 피드에도, 오프라인 매대에도 노출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편의점 매대, 피드, 쇼핑몰 첫 화면...

브랜드가 먼저 말을 거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광고를 해도 기억에 남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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